멕시코 상대 KKKKKK 쾌투로 ‘한준서’ 증명…U-18 한국 야구대표팀, 슈퍼라운드 진출 확정

18세 이하(U-18)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투수 황준서(장충고)의 쾌투를 앞세워 멕시코를 꺾고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황준서는 5.1이닝 무실점 쾌투로 다가오는 신인 드래프트에서 자신이 한화 이글스가 보유한 전체 1순위 지명 유력 후보임을 증명했다.

한국은 9월 5일 오전 11시 타이완 타이중에서 열린 제31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예선라운드 멕시코와 네 번째 경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선취점은 멕시코가 가져갔다. 멕시코는 2회 초 1사 이후 6번타자 로드리게스가 우전 안타로 출루한 뒤 도루에 성공, 7번타자 우익수 플라이 아웃 때 3루까지 진루했다. 8번타자 카실라스 타구 때 대표팀의 내야 수비 실책으로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선취 득점했다.

멕시코전 수훈선수로 선정된 황준서(사진 왼쪽부터)와 연준원.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멕시코전 수훈선수로 선정된 황준서(사진 왼쪽부터)와 연준원.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1회 말 선두타자 이충헌의 2루타를 제외하고 이렇다 할 공격을 펼치지 못했던 한국은 5회 말 6번 조현민이 우전 안타, 이율예가 야수 선택으로 각각 출루한 뒤 조현민이 도루로 3루를 훔쳐 1사 주자 1, 3루의 득점 찬스를 맞았다. 9번 연준원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1타점 동점 좌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선발 전미르에 이어 마운드에 올라와 던진 황준서가 5.1 이닝 동안 1피안타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멕시코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한국은 6회 말 여동건의 사구, 이승민의 우전 안타로 1사 주자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조현민이 탁월한 작전 수행 능력과 센스로 스퀴즈 번트를 성공시켜 결국 경기를 뒤집었다.

이날 멕시코전 승리로(3승 1패) 슈퍼라운드 진출을 확정 지은 한국은 6일 우천으로 연기된 푸에르토리코와의 예선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슈퍼라운드가 열리는 타이베이로 이동할 예정이다.

[김근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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