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겁다.
24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는 도드람 2023-24 V-리그 여자부 플레이오프(3전 2선승제)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흥국생명의 2차전이 열리고 있다.
정관장 입장에서는 의미 있는 경기다. 정관장은 2016-17시즌 이후 7년 만에 봄배구에 올랐다. 승점 61점(20승 16패)으로 3위에 안착하며 4위 GS칼텍스(승점 51점 18승 18패)와 승점 차를 10점으로 벌리며 준플레이오프 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했다.
지난 2017년 3월 20일 IBK기업은행과 플레이오프 2차전 이후 2561일 만에 대전에서 봄배구가 열리고 있다. 대전에서의 봄배구를 그리운 팬들이 많아서일까. 이날 경기는 3514석 모든 표가 다 팔렸다. 정규 시즌 포함하면 세 번째 매진. 앉을 자리가 없어 서서 보는 관중들도 있다.
플레이오프에 걸맞게 경기도 뜨겁다. 정관장이 1세트를 25-19로 가져온 가운데, 2세트도 접전 끝에 정관장이 가져왔다.
그러나 1차전을 가져오며 기선제압에 성공한 흥국생명도 김연경과 김수지 등 베테랑들을 앞세워 리버스 스윕 승리를 노리고 있다.
흥국생명이 이기면 2년 연속 챔프전 진출을 확정 지으며, 정관장이 이기면 26일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3차전이 열린다.
대전=이정원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