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25)가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에 입단하여 치른 2023-24 대한민국 V리그 덕분에 인도네시아 유명인이 됐다.
아리오 비모 난디토(34) 인도네시아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안타라’가 보도한 인터뷰에서 “인기 배우나 가수 못지않게 이름이 널리 알려졌다”며 세계 4위 인구 대국이자 구매력 평가 국내총생산 기준 7번째로 큰 경제시장에서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 현재 위상을 정의했다.
비모 장관은 인도네시아 공군 원수의 손자, 인도네시아 최대 니켈 생산업체 사장의 아들이다. 지난해 33살의 나이로 청소년체육부 수장이 될 만한 금수저다. ‘안타라’는 인도네시아 국가 기간 뉴스통신사다.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는 이번 시즌 한국여자프로배구 득점 7위 및 공격 성공률 4위다. 아리오 비모 난디토 장관은 “스포츠에 관심 없는 평범한 인도네시아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릴 정도로 연예인 같은 존재가 된 것은 끈기 있게 노력한 덕분”이라고 칭찬했다.
세계랭킹 55위 인도네시아 여자대표팀은 4월 20일 자카르타 세나얀 아레나(수용인원 1만6500명)에서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의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시범경기를 치른다.
아리오 비모 난디토 장관은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가 V리그에 진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성공까지 거둬 행복하다. 단순히 선수 하나가 잘하는 것에 끝나지 않도록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 나아가 한국배구연맹과 건설적인 협력에 중점을 두겠다”며 밝혔다.
‘안타라’는 “대전 정관장 레드스파크스와 친선경기를 2024 프로리그 개막 행사로 진행하여 인도네시아 여자배구 흥행의 발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리오 비모 난디토 청소년체육부 장관은 “메가와티 항에스트리 페르티위는 2023-24 V리그 활약을 통해 인도네시아 선수들의 잠재력을 어떻게 발휘하고 개발할 수 있는지 힌트를 줬다”며 고마워했다.
인도네시아는 ▲1962년 제4회 아시안게임 동메달 ▲1979년 제2회 아시아여자선수권 5위 ▲1983년 제12회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 ▲2019년 제1회 동남아시아배구협회 그랑프리 전·후반기 통합 준우승 ▲2023년 제4회 아시아배구연맹 챌린지컵 준우승이 주요대회 최고 성적이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