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에는) 올해 들어 최고로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염경엽 LG 트윈스 감독이 전날(24일) 거둔 대승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염 감독은 2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4 프로야구 KBO리그 정규시즌 NC 다이노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24일 경기를 복기했다.
LG는 24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일전에서 NC를 11-4로 격파했다. 무엇보다 14안타 11득점으로 화끈하게 터진 타선이 주된 승리 요인이었다.
25일 경기 전 만난 염경엽 감독은 24일 NC전에 대해 “올해 들어 최고로 초반부터 밀어붙였다. 거의 필요할 때 친 것 같다”며 “작년에는 좋았던 것이 2사 후 점수가 많았다. 올해는 2아웃 후 그냥 아웃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어제는) 2아웃에서도 쳤다“고 밝은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염 감독은 ”오스틴 (딘)이 살아나고, (부상으로 잠시 빠졌던) 박동원이 들어오니 타선이 조금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선발투수 최원태의 공도 빼놓을 수 없다. 그는 92개의 볼을 뿌리며 6이닝을 6피안타 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막아 시즌 6승(2패)을 수확했다. 1회초 무사 만루, 2회초 1사 1, 3루 등 초반 난조를 겪었지만, 실점을 최소화 한 덕분이었다.
염경엽 감독도 ”사실 어제 1회초에 3점 정도 줬으면 힘들었을 수 있었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이제 LG는 이번 경기를 통해 3연승 및 3연전 위닝시리즈 확보에 도전한다. 물론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화끈한 공격력이 꼭 필요하다. 염 감독은 ”타선이 좀 살아나려나“라고 선전을 바랐다.
한편 LG는 이날 투수 손주영과 더불어 홍창기(중견수)-문성주(우익수)-김현수(좌익수)-오스틴(1루수)-박동원(지명타자)-문보경(3루수)-오지환(유격수)-구본혁(2루수)-허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잠실(서울)=이한주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