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이 제일 쉬웠어요.’
엘링 홀란드(24·노르웨이)가 올 시즌 첫 해트트릭을 쏘아 올렸다. 홀란드의 개막 2경기 연속골이기도 하다.
맨시티는 8월 24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입스위치와의 맞대결에서 4-1로 이겼다.
맨시티는 전반 7분 스모딕스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맨시티엔 ‘득점 기계’ 홀란드가 있었다.
홀란드는 전반 12분 페널티킥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2분 뒤엔 날렵한 드리블로 골키퍼를 제쳐낸 뒤 멀티골에 성공했다.
홀란드는 맨시티가 3-1로 앞선 후반 43분에도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입스위치의 골망을 출렁였다.
변함없는 맹활약이다. 홀란드는 18일 첼시와의 올 시즌 개막전에서도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2라운드에선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3시즌 연속 득점왕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홀란드는 맨시티 유니폼을 입고 101경기에서 94골 15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시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만 10번이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경기 후 맨시티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은 “(홀란드의 기록은) 터무니없는 수치”라며 “홀란드는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득점 부문에서 경쟁할 수 있는 선수”라고 칭찬했다.
이어 “홀란드의 나이를 생각하면 믿을 수 없는 수치다. 홀란드는 상대에게 엄청난 위협을 주는 선수다. 오랫동안 맨시티에 남았으면 한다”고 했다.
홀란드는 부상을 털고 완벽한 몸 상태로 2024-25시즌에 돌입했다. 홀란드는 더 많은 골을 다짐했다.
홀란드는 “오랜만에 아픈 곳 없이 뛰고 있다”며 “마음에 걸리는 게 없으니 스스로를 더 몰아붙일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홀란드를 앞세운 맨시티는 EPL 역사상 최초 5연패를 향해 나아간다. 맨시티는 지난 시즌 EPL 최초 4연패를 달성한 바 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