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투선수 강종선(23)이 월드 TOP10 복귀를 개인 최고 순위로 달성했다.
강종선은 세계복싱기구(WBO) 페더급(-57.2㎏) 6위다. 2022년 4월 9위 이후 2년 3개월 만에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2023년부터 5연승(3KO)을 인정받았다.
강종선은 8월31일 광주광역시 북구종합체육관에서 치른 WBO 페더급 글로벌 챔피언 타이틀 1차 방어전을 4라운드 KO로 이겼다. 국제복싱기구(IBO) 페더급 인터내셔널 챔피언을 지낸 도전자 루이스 미얀(27·베네수엘라)을 제압했다.
글로벌 타이틀은 “월드 챔피언 가능성이 있는 최고 수준의 스타를 인정하는 방법의 하나”로 2018년 세계복싱기구에 의해 도입됐다. ▲세계복싱협회(WBA) ▲세계복싱평의회(WBC) ▲국제복싱연맹(IBF) ▲WBO는 4대 메이저 기구로 묶인다.
루이스 미얀은 2021년 WBO 슈퍼밴텀급(-55.3㎏) 라틴아메리카 챔피언 결정전 및 2023년 WBO 페더급 인터내셔널 챔피언 결정전도 뛰었지만, 강종선의 적수가 되지 못했다.
프로복싱 통산 강종선은 20승2무1패, 루이스 미얀은 27승8패가 됐다. 전적이 12경기나 더 많고 KO승률 77.78%(21/27)를 자랑하는 미얀을 압도한 것이 인상적이다. KO승률은 55%(11/20)로 올라갔다.
강종선에게 WBO 세계랭킹 6위는 15승 2무로 데뷔 17경기 연속 무패 및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가 “모든 체급을 통틀어 만 20세 월드 넘버원 복서”로 선정한 2022년 8월까지 제1전성기를 넘어섰다는 남다른 의미가 있다.
2022년 9월 무패가 깨졌지만, 이후 ▲동양태평양복싱연맹(OPBF) 페더급 실버 챔피언(1차 방어 성공) ▲IBF·IBO 주니어플라이급(-49㎏) 챔피언 출신 밀란 멜린도(36·필리핀) 제압 ▲WBO 글로벌 타이틀 획득 및 1차 방어 성공으로 반등했다.
강종선은 2019년 세계복싱평의회 슈퍼페더급(-59㎏) 인터콘티넨털 유스 챔피언 및 세계복싱기구 페더급 동양 유스 챔피언 벨트를 잇달아 획득하여 국제적인 잠재력을 인정받았다.
2021년에는 WBO 페더급 동양 챔피언이 되어 1차 방어까지 성공했다. 아직 20대 초반이지만, 벌써 세계랭킹 9위→무패 행진 중단→세계랭킹 6위로 좌절과 재기를 겪으면서 더욱 단단해진 느낌이다.
23전 20승(11KO) 2무 1패
2019 WBC 인터콘티넨털 유스 챔피언
2019 WBO 동양 유스 챔피언
2021 WBO 동양 챔피언
2022 WBO 세계랭킹 9위
2023 OPBF 실버 챔피언
2024 WBO 글로벌 챔피언
2024 WBO 세계랭킹 6위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