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여전한 ‘쿠바산 미사일’...최소 6개 팀에서 관심

‘쿠바산 미사일’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프란시스 로메로는 1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최소 6개 구단이 진지한 관심을 갖고 있다”며 좌완 불펜 아롤디스 채프먼(36)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채프먼은 메이저리그에서 15시즌 동안 796경기 등판, 335세이브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아롤디스 채프먼은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아롤디스 채프먼은 여전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AFPBBNews = News1

2024시즌에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68경기 등판해 61 2/3이닝 던지며 평균자책점 3.79 기록했다.

22개의 홀드와 14개의 세이브, 그리고 5개의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마무리 데이빗 베드나가 흔들릴 때 대신 뒷문을 지켜줬다.

비슷한 나이대 마무리 투수들이 구위 저하로 고전하고 있지만, 채프먼은 예외다.

패스트볼 평균 구속 98.7마일을 기록, 리그 상위 2% 수준의 구속을 기록했다. 탈삼진 비율 37.1%로 리그 상위 1%급 구위를 보여줬다.

지난 8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경기에서는 매니 마차도를 상대로 삼진을 잡으면서 104.7마일의 구속을 찍어 화제가 됐었다.

아쉬운 부분도 있었다. 볼넷 허용 비율 14.4%로 리그 하위 1%, 평균 타구 속도 90.5마일로 리그 하위 9% 수준에 그쳤다. 정타 비율(7.1%) 강한 타구 비율(41.3%)도 높았다.

9이닝당 볼넷이 5.7개에 달할 정도로 제구가 불안했다. 이닝당 출루 허용률도 1.346으로 다소 높았다.

경험만큼은 따라올 선수가 없다. 일곱 차례 올스타에 뽑혔고 2016년 시카고 컵스, 2023년 텍사스 레인저스의 월드시리즈 우승에 기여했다. 2019년 아메리칸리그 최고의 불펜 투수에게 수여하는 마리아노 리베라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구원 투수상을 받았다.

[피츠버그(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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