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라솔 카가와(Kagawa Bank GiraSol Kagawa)가 HC 나고야(HC Nagoya)를 꺾고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순위를 7위로 끌어올렸다.
기라솔 카가와는 지난 18일 일본 아이치현 비와지마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25 일본 핸드볼 리그 H 여자부 9라운드 경기에서 HC 나고야를 32-30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기라솔 카가와는 시즌 4승 5패(승점 8점)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고, HC 나고야는 4승 1무 4패(승점 9점)로 6위를 유지했다.
기라솔 카가와는 아야메 오카다(Ayame Okada)가 9골을 터뜨리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고, 카오루 와다(Kaoru Wada)와 미나미 마츠우라(Minami Matsuura)가 각각 7골과 6골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골키퍼 카가리 시모바바(Kagari Shimobaba)는 14세이브를 기록하며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HC 나고야는 하루카 이게타(Haruka Igeta)가 6골, 아야네 나츠보리(Ayane Natsubori)와 히로카 세키(Hiroka Seki)가 각각 5골씩 넣으며 분투했지만, 아쉬운 패배를 면치 못했다. 골키퍼 레이코 시라츠키(Reiko Shiratsuki) 역시 14세이브로 선전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전반은 HC 나고야의 히로카 세키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시작됐지만, 기라솔 카가와는 아야메 오카다와 카오루 와다의 연속 골로 6-3으로 역전했다.
이후 격차를 벌리며 9-5까지 앞섰으나, 전반 막판 HC 나고야의 하루카 이게타가 연속 골을 터뜨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기라솔 카가와는 아야메 오카다의 득점으로 15-14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기라솔 카가와의 공격이 돋보였다. 아야메 오카다와 치카 니시카와(Chika Nishikawa)가 연속 득점을 올리며 21-16까지 앞섰다. HC 나고야는 추격에 나서 22-19로 따라붙었지만, 기라솔 카가와가 다시 연속 득점으로 31-26까지 격차를 벌렸다.
HC 나고야는 경기 막판 3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을 노렸지만, 기라솔 카가와의 미나미 마츠우라가 쐐기 골을 성공시키며 경기를 32-30으로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