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득점 10실점’ 투-타 조화! SSG 수장 “선수들 자신감 계기 될 것” 호평

22득점 10실점

SSG 랜더스가 일본 오키나와 2차 스프링캠프와 4차례 연습경기를 순조롭게 마쳤다. 이숭용 SSG 랜더스 감독은 좋은 내용과 결과에 “선수들이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호평을 전했다.

SSG랜더스(대표이사 김재섭, 이하 SSG)는 일본 오키나와에서 진행된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사진=SSG 랜더스
사진=SSG 랜더스

SSG는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4차례 연습경기를 통해 실전감각을 끌어올리는 데 주력했다. 유망주들의 경쟁과 팀 뎁스 강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가고시마에서 훈련했던 베테랑 선수들도 완벽한 몸 상태로 시범 경기 준비를 마쳤다.

특히 우천 취소된 한 차례의 연습 경기를 제외한 2차 스프링캠프 4경기서 2승 1무 1패라는 호성적을 보였다. 내용적으로도 2월 25일 삼성전 0:5 패배 이후, 2월 27일 한화전 7:0 승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월 28일 KT전 5:5 무승부를 거둔 이후 3월 2일 한화전서 다시 10:0으로 승리했다. 3월 4일 LG전 우천취소로 마지막 실전 감각 조율은 미뤄졌지만 좋은 4경기서 22득점 10실점이란 좋은 내용을 통해 캠프를 마무리하게 됐다.

2차 캠프를 마친 이숭용 감독은 “1차 미국 플로리다 스프링캠프를 만족스럽게 마치고 일본에 왔고, 2차 캠프도 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좋은 동기부여가 된 것 같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경기력이 좋아졌고 가고시마에서 합류한 베테랑 선수들도 너무 몸을 잘 만들어왔기에 더 만족스러웠다. 우리가 작년 비시즌부터 준비하고 계획했던 부분들이 결과로 이어지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흡족한 캠프 총평을 남겼다.

캠프 MVP를 차지한 송영진(왼쪽)과 고명준(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캠프 MVP를 차지한 송영진(왼쪽)과 고명준(오른쪽). 사진=SSG 랜더스
송영진. 사진=SSG 랜더스
송영진. 사진=SSG 랜더스

캠프 MVP는 투수 송영진(연습경기 2G 5이닝 무실점 6탈삼진)과 야수 고명준(연습경기 4G 11타수 6안타 2볼넷)이 선정됐다. 고명준은 지난해 대만 2차 스프링캠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투수 MVP 송영진은 “비시즌부터 준비했던 부분이 스프링캠프 1,2차에서 결과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다행이다. 이제 또다른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시범 경기와 정규시즌 경기에 맞춰 착실히 준비해 더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5선발 경쟁은 마지막까지 간다고 생각하고 있고 기회를 반드시 잡기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공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명준. 사진=SSG 랜더스
고명준. 사진=SSG 랜더스

야수 MVP 고명준은 “MVP를 받았다는 기쁨보다 작년 유망주 캠프부터 계획하고 준비했던 모습들이 경기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졌고 그 부분을 인정받은 것 같아 더 기쁘다. 타격에서 작년보다 타이밍과 스윙 괘적에서 더 발전한 것 같다. 2년 연속 캠프 MVP를 주신 것은 그 만큼 책임감 있게 잘 하라는 뜻으로 알고 올해는 반드시 팀에 큰 보탬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SSG 선수단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7일 대구로 이동해 시범경기 준비에 돌입한다. 하루 후인 8일부터 SSG는 이틀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시범경기 2연전을 치른다.

이어 1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한화이글스, 키움히어로즈, LG트윈스와 차례로 맞붙는다. 17일부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KIA타이거즈와 시범경기를 소화한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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