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핸드볼 리그 H, 지그스타 도쿄가 골든 울브즈 꺾고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

지그스타 도쿄(Ziegster Tokyo)가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를 꺾고 일본 핸드볼 리그 H에서 무패 행진을 이었다.

지그스타 도쿄는 지난 2일 일본 Kitakyushu City Gymnasium에서 열린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4라운드 경기에서 골든 울브즈를 32-24로 여유 있게 따돌렸다.

이로써 지그스타 도쿄는 1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으며 12승 2무(승점 26점)로 1위를 지켰고, 골든 울브즈(Golden Wolves Fukuoka)는 1승 13패(승점 2점)로 13위를 기록했다.

사진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4라운드 지그스타 도쿄와 골든 울브즈의 경기 결과, 사진 출처=지그스타 도쿄
사진 2024-25 일본 남자 핸드볼 리그 H 14라운드 지그스타 도쿄와 골든 울브즈의 경기 결과, 사진 출처=지그스타 도쿄

지그스타 도쿄는 타이가 츠타야(Taiga Tsutaya)가 6골, 타츠야 미야모토(Tatsuya Miyamoto)가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두 골키퍼 히로토 야무라(Hiroto Yamura)가 12세이브, 유타 이와시타(Yuta Iwashita)가 8세이브로 20세이브를 합작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골든 울브즈는 코우미 사이토(Koumi Saito)가 6골, 루카 나가에이(Ruka Nagaei)가 5골, 다이스케 우메오카(Daisuke Umeoka)가 4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고헤이 다이도(Kohei Daido) 골키퍼가 18세이브로 맞섰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전반은 양 팀이 팽팽한 접전을 벌였다. 지그스타 도쿄가 첫 골을 넣자 골든 울브즈가 2골을 연달아 넣었지만, 다시 2골을 추가한 지스스타 도쿄가 3-2로 재역전했다.

이후에는 1골씩 주고받다 다시 지그스타 도쿄가 2골을 연속으로 넣어 6-4로 달아났다. 하지만 루카 나가에이가 3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골든 울브즈가 9-8로 역전에 성공하더니 쇼타 키무라(Shota Kimura)의 연속 골로 12-10까지 치고 나갔다.

하지만 골든 울브즈의 우위는 오래가지 못했다. 타츠야 미야모토가 연달아 골을 넣으면서 지그스타 도쿄가 12-12 동점을 만들었다. 1골씩 주고받다 다시 타츠야 미야모토의 연속 골로 지그스타 도쿄가 15-14로 역전했지만, 마지막 골을 내주면서 15-15로 전반을 마쳤다.

리그 1위의 위력은 후반에 발휘됐다. 지그스타 도쿄가 2골을 먼저 넣어 2골 차로 앞서며 출발했지만, 연속 실점으로 19-19 동점을 허용하고 다시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다.

하지만 12분부터 3분 동안 지그스타 도쿄가 4골을 연달아 넣으면서 25-20으로 격차를 벌리며 달아나기 시작했다. 골든 울브즈가 연속 골을 넣으며 격차를 좁히자, 츠바사 나카무라(Tsubasa Nakamura)와 타이가 츠타야가 2골씩 넣는 등 5골을 몰아넣으며 순식간에 31-23으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지그스타 도쿄가 막판 뒷심을 발휘하는 동안 골든 울브즈는 후반 막판 11분 동안 단 1골밖에 넣지 못하면서 전력 차를 실감해야 했다. 결국 지그스타 도쿄가 32-24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용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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