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 퍼트넘 사이언스 아카데미(Putnam Science Academy, 이하 PSA) 소속 한국야구 유망주 포수 윤영하(Ricky Yoon)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머틀비치리그에 참가한 가운데, 15타석 11안타 14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 대회는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아마추어 및 엘리트 야구선수가 모여 게임을 진행하는 리그전으로, 미국 남부에서 진행된 가장 큰 대회 중 하나다. 총 20여 개 팀이 참여했으며, PSA도 3월 18일부터 20일까지 총 5게임을 진행했다.
팀은 2승 3패로 분전했지만, 윤영하는 5게임에 모두 출전해 15타석 11안타 14타점 1사구의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며 팀에 에이스로 거듭났다. 특히 3월 20일 열린 경기에서만 7타석 5안타 8타점의 맹타를 휘두르며, 경기 최우수선수가 됐다.
PSA 감독 또한 윤영하에 대해 “훌륭한 플레이로, 포수이면서 거포형 타격 선수가 큰 히트를 쳤다”며 앞으로의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김원익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