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화이트삭스 외야수 마이크 터크먼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화이트삭스는 11일(한국시간)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터크먼을 오른 햄스트링 염좌를 이유로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발표했다.
터크먼은 전날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원정경기에서 9회초 우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후 2사 만루에서 미겔 바르가스의 좌전 안타 때 2루에서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렸다.
그가 홈을 밟으면 화이트삭스는 동점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터크먼은 홈을 눈앞에 두고 갑자기 뛰는 것을 멈췄다. 좌익수 송구를 받은 포수가 그를 태그하면서 경기가 끝났다.
터크먼은 헬멧을 내동댕이친 뒤 그대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화이트삭스 구단은 그가 오른 햄스트링에 긴장 증세를 느꼈다고 발표했고, 하루 뒤에는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지난 2022년 한화이글스에서 뛰었던 터크먼은 이번 시즌 화이트삭스와 계약했다. 시즌 초반 힘든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
오른 햄스트링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 개막을 맞이했고, 복귀 후 3경기 만에 다시 햄스트링을 다쳐 이탈했다.
화이트삭스는 이날 포수 코리 리도 왼발목 부상으로 함께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조슈아 팔라시오스, 오마 나바에즈가 대신 콜업됐다.
[샌프란시스코(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