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가 12~13일 홈 두산 베어스전에서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다.
LG는 “12~13일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되는 두산과의 주말 2경기에 ‘트윈스가 최고심’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LG는 트윈스가 최고심 브랜드데이를 진행하는 홈 경기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12일 경기에는 ‘최고심’ 캐릭터가 시구자로 나서면서 오프라인 최초로 캐릭터 모습을 팬들에게 선보인다. 또한 최고심 캐릭터를 기본으로 디자인한 스페셜 티켓을 운영하고, 포토존, 최고심 스페셜 프레임을 활용한 인생네컷 부스와 팝업스토어 등을 운영해 MZ세대 팬 뿐 아니라 야구장을 찾은 가족단위 팬들에게도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릴 계획이다.
12~13일 운영되는 최고심 팝업스토어는 외야 캐치볼장에서 진행되며 유니폼, 볼캡, 소프트볼, 보냉백, 짐색, 반팔 티셔츠, 봉제 인형 등 다양한 콜라보 굿즈를 만날 수 있다.
트윈스가 최고심 콜라보 굿즈는 지난 4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 플랫폼을 통해 선보였으며, 오프라인으로는 처음 공개된다. 굿즈는 LG의 온·오프라인 팀스토어 플랫폼 트윈스 콜랩샵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LG는 2025시즌 개막에 맞춰 MZ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최고심과 함께 트윈스가 최고심을 컨셉으로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고, 인기 스튜디오 브랜드 ‘블루밍테일’과도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MZ세대를 위한 콜라보를 기획할 예정이다.
한편 LG는 11일 두산과의 3연전 첫 경기에 앞서 ‘세계도핑방지의 날’을 맞아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뜻 깊은 시구를 진행한다. 이날 시구자는 전 역도 국가대표 김민재가 나선다.
김민재는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94kg급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8위를 기록했고, 이후 앞 순위 선수들의 도핑 사실이 밝혀져 당당히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민재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와 함께 LG 시구를 하게 돼 정말 영광이다. 정직한 땀과 깨끗한 스포츠의 가치를 믿는 한 사람으로서 정말 뜻깊다. 오늘도 LG의 힘 있는 경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