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삼성이 이정효 감독의 애제자인 외국인 공격수 헤이스까지 품었다.
수원은 13일 구단 SNS를 통해 헤이스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수원은 2026시즌을 앞두고 변화를 맞이했다. K리그에서 최고의 지도력을 뽐낸 이정효 감독을 제11대 사령탑으로 선임하며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최근 홍정호, 송주훈, 페신, 이준재, 박현빈, 김민우, 윤근영 등 폭풍 영입을 이어가며 전력 강화에 나섰다.
그 뒤를 이어 이정효 감독과 좋은 호흡을 보여준 헤이스까지 품으며 공격의 힘을 더했다.
헤이스는 2021년 광주FC에 입단해 첫 시즌 30경기 4골 5도움을 기록했다. 이듬해 광주가 K리그2로 강등되고, 이정효 감독이 부임하면서 물오른 기량을 보였다. 39경기 12골 4도움으로 팀의 승격을 이끌었다.
이후 2023년 헤이스는 제주SK로 이적해 두 시즌을 보냈다. 지난 시즌에는 다시 광주로 복귀해 이정효 감독과 다시 합을 맞췄다.
이정효 감독은 헤이스를 최전방부터 2선 지역까지 폭넓게 기용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맡겼다. 헤이스는 37경기 10골 2도움을 올리며 물오른 기량을 제대로 과시했다.
헤이스는 지난해 광주와 계약이 종료되면서 자유계약(FA) 신분이 됐고,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이정효 감독이 러브콜을 보내며 K리그 무대 잔류를 선택했다.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게 된 헤이스는 “수원삼성의 선수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이렇게 멋진 팬과 함께해 영광이다. 위대한 팀의 유니폼을 입고 팬들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생각에 설렘과 기쁨을 느끼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은 의심의 여지 없이 제 커리어에 있어서 정말 특별한 순간이다”라며 “수원삼성 파이팅!”이라고 입단 소감을 남겼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