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학교 나왔고 다저스 감독인데...나 아니면 누가 해?” 로버츠, LA올림픽 美 국대 감독 원한다

데이브 로버츠 LA다저스 감독은 올림픽대표팀 감독을 원한다.

로버츠는 현지시간으로 26일 보도된 ‘캘리포니아 포스트’와 인터뷰에서 “올림픽팀을 이끌고 싶다”며 2028년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릴 하계올림픽에 미국 대표팀 감독을 맡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로버츠는 LA와 인연이 깊다. LA 지역 명문인 UCLA에서 대학교를 나왔고 현재는 이 지역을 연고로 하는 다저스 감독을 맡고 있다. 2016년부터 지휘봉을 잡아 매 시즌 팀을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고 세 번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로버츠 감독은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원한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로버츠 감독은 올림픽에서 국가대표팀 감독을 원한다. 사진= EPA= 연합뉴스 제공

그는 “나는 이곳에서 학교도 나왔고, 다저스 감독을 하고 있다. 내가 감독을 하는 것은 고민할 여지도 없다고 본다”며 감독직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캘리포니아 포스트는 여기에 로버츠의 부친 웨이몬이 30년 동안 미 해병으로 복무했고, 흑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로버츠가 로스앤젤레스의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대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로버츠가 적임자인 이유를 언급했다.

로버츠는 “LA에서 그 팀을 이끌고 싶다. 나보다 적합한 인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재차 의지를 피력했다.

로버츠는 1999년 팬아메리칸게임에 미국 대표로 출전했다. 북미판 아시안게임이라 할 수 있는 이 대회에서 미국은 2위에 오르며 2000년 시드니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미국은 이 올림픽에서 토미 라소다 감독의 지휘 아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28년 올림픽 야구 경기가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다저스타디움에서는 2028년 올림픽 야구 경기가 열린다. 사진=ⓒAFPBBNews = News1

그동안 메이저리그는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막아왔다. 올림픽 기간 도중 시즌이 중단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

미국에서 열리는 2028 올림픽에서는 그 조치가 해제될 가능성이 크다.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를 허용하는 방안이 꾸준히 논의되고 있다.

유명 스포츠 에이전시 바서맨의 CEO인 케이시 바서맨이 올림픽 조직위원장을 맡고 있어 논의가 수월하게 진행되고 있는 모습.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 오타니 쇼헤이(다저스) 등 리그를 대표하는 스타들이 참가 의사를 드러내고 있고 롭 만프레드 커미셔너 등 리그 운영진도 긍정적인 목소리를 내고 있다.

LA올림픽 야구 경기는 다저스 홈구장 다저스타디움에서 7월 13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일정 대로라면, 메이저리그는 올스타 휴식기 기간 대회를 ‘짧고 굵게’ 치르고 시즌을 재개할 수 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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