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4월이잖아” GSW, 커 감독 거취 시간 갖고 논의한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스티브 커 감독의 거취 문제를 시간을 갖고 논의할 예정이다.

‘ESPN’은 30일(한국시간) 커 감독의 거취와 관련된 최신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조 레이콥 구단주와 마이크 던리비 단장은 현지시간으로 지난 월요일 커 감독을 만나 두시간 가량 면담을 가졌다.

스티브 커 감독은 아직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스티브 커 감독은 아직 자신의 거취를 결정하지 못한 모습이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ESPN은 구단과 커 감독 양 측 모두 이 자리를 “생산적인 자리”라 표현했지만, 거취와 관련된 결론을 내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양 측은 다음주에 다시 만나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 매체는 주변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커 감독이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아직 고민중인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일단 예전부터 예정됐던 골프 여행을 갔다오며 머리를 식힐 예정이다.

한 익명의 관계자는 “아직 4월이다. 서두를 필요가 없다”며 커 감독에게 아직 시간이 있다고 전했다.

5월이 되면 상황이 달라진다. ESPN은 5월 10일로 예정된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을 전환점으로 제시했다. 드래프트 지명권 추첨이 다가오는 여름 골든스테이트의 로스터 재구성 계획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고, 이것이 커의 결정과도 연관될 것이라는 것이 이 매체의 예상.

이번 시즌 서부컨퍼런스 10위로 플레이-인 토너먼트에 진출했으나 탈락한 골든스테이트는 11순위 지명권을 가진 상황에서 추첨에 참여한다. 전체 4순위 안으로 들어올 확률이 9.4%, 11순위에 머물 확률이 77.6%다.

커 감독은 지난 2014년 골든스테이트 감독으로 부임, 12시즌 동안 605승 353패의 성적을 기록했고 여섯 차례 파이널에 진출, 네 번의 우승을 일궈냈다.

이번 시즌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그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그는 피닉스 선즈와 플레이-인 토너먼트에서 패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여전히 지도자 일을 사랑하지만, 동시에 이 일에도 유효기간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만약 여기서 끝이라면, 나는 이 멋진 팬들, 커리와 드레이몬드를 비롯한 모든 선수들과 함께할 기회를 준 것에 감사한 생각만 갖고 떠날 것이다. 이 일을 계속 할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말을 남겼다.

ESPN은 커가 스테판 커리, 드레이몬드 그린을 중심으로 구축된 강력한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이끄는 수장으로서 여전히 적임자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지만, 팀의 재건을 이끌 새로운 얼굴로서 적합한지에 대해서는 그렇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중론이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이 매체는 구단 내부 소식통을 인용, 커 감독의 거취와 관련된 결정은 전적으로 ‘농구와 관련된 결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감독직을 이어가고 싶다는 커 감독의 의지, 공격 전술 철학과 코치진 구성에 일부 변화를 주려는 프런트의 의지,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는 서부컨퍼런스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전력 보강이 가능하다는 구단 차원의 확신이 합쳐져 결정을 내릴 것이라는 것이 소식통의 설명.

이 매체는 또한 워리어스가 현재 차기 감독 물색 작업도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커 감독이 팀을 떠나기로 결장한 경우에만 작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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