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탈리아 세리에A 6연패에 도전하는 유벤투스가 세계 최정상급 세트피스 키커의 영입을 추진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터키 3대 일간지 중 하나인 ‘휘리예트’는 20일 “유벤투스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미드필더 하칸 찰하노글루(22·터키)를 데려오기 위해 이적료 3000만 유로(380억4690만 원)를 제시했다”면서 “레버쿠젠은 유벤투스의 2500만 유로(317억575만 원) 제안을 거절한 바 있다”고 보도했다.
2012-13 독일 3부리그 올해의 선수 수상자인 찰하노글루는 레버쿠젠 통산 93경기 21골 22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2014-15시즌 직접프리킥으로만 6골을 넣어 분데스리가 신기록을 세웠다. 당시 컵 대회로 범위를 넓히면 직접프리킥으로 9골, 간접프리킥으로 3도움이라는 절정의 킥 감각을 자랑했다.
2015-16시즌에도 찰하노글루는 페널티킥 3골과 코너킥 3도움뿐 아니라 직접프리킥 1골, 간접프리킥과 크로스로 1도움씩을 하는 등 여전히 위력적인 킥을 선보였다.
유벤투스는 지난 7월1일 역시 빼어난 키커로 손꼽히는 세리에A 로마 미드필더 미랄렘 퍄니치(26·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를 이적료 3200만 유로(405억8336만 원)에 영입한 바 있다.
찰하노글루는 레버쿠젠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가장 많은 40경기에 나와 11골 11도움을 기록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왼쪽 날개(19경기 2골4도움)와 처진 공격수(18경기 4골5도움), 중앙 미드필더(12경기 2골1도움)와 오른쪽 날개(2경기 2골) 등 다양한 위치에 기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