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우는 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경기 팀이 10-9로 앞선 8회초 2사 후 등판했다. 조상우는 첫 타자 유강남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압도적 면모를 과시했다.
하지만 9회 조상우는 달랐다. 첫 타자 이형종에게 좌전안타를 맞더니 이어 김민성과 상대 때 폭투까지 나왔다. 김민성 보내기 번트 때는 야수 박병호의 아쉬운 판단 속 주자를 3루로 보냈다. 이는 조상우의 블론세이브 불씨가 됐다.
조상우는 이어 상대한 정주현을 2루 땅볼로 이끌었으나 3루 주자 신민재의 발이 빨랐다. 결국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조상우의 올 시즌 첫 실점. 흔들린 조상우는 연속타를 맞고 추가실점했다. 결국 마운드를 넘겼다.
조상우는 이날 ⅔이닝 동안 4피안타 1탈삼진 3실점의 난조를 겪었다. 15경기 만에 실점을 기록했다. 철옹성이 무너진 것이다. hhssjj27@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