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츠, 신더가드 SD 보내고 스트로맨 영입?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워싱턴DC) 김재호 특파원

뉴욕 메츠는 독특한 트레이드 계획을 구상중이다.

'디 어슬레틱' 메이저리그 전문 칼럼니스트 켄 로젠탈은 28일(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 메츠가 고려하고 있는 트레이드 시나리오 중 하나를 소개했다.

이에 따르면, 메츠는 우완 선발 노아 신더가드를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로 보내고 그 대가로 받은 유망주 중 일부를 토론토 블루제이스로 보내 우완 선발 마르커스 스트로맨을 받는 방법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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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더가드와 스트로맨 모두 이번 이적시장에서 유력한 이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 두 선수가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동시에 팀을 옮기는 방안이 추진되고 있는 것이다. 메츠가 어떤 생각을 갖고 이같은 트레이드를 추진하고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드러난 내용만 놓고 보면 특별히 메츠에게 이득이 될 트레이드같지는 않아 보인다.

신더가드는 2021시즌까지 구단이 소유권을 보유할 수 있는 선수다. 2017년 부상으로 7경기 등판에 그친 때도 있었지만, 빅리그에서 5시즌동안 44승 27패 평균자책점 3.21로 꾸준한 활약을 해줬다.

스트로맨은 2020시즌까지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트로맨은 2020시즌까지 뛰면 FA 자격을 얻는다. 사진=ⓒAFPBBNews = News1
스트로맨도 메이저리그에서 6시즌동안 135경기에 등판해 47승 45패 평균자책점 3.76으로 활약했다. 2016, 2017시즌에는 연달아 200이닝을 넘겼다. 그러나 신더가드보다 더 오래 뛴 선수다. 그는 신더가드보다 1년 빠른 2021년 FA 자격을 얻는다. 메츠가 스트로맨을 영입할 경우, 2020시즌까지만 그를 보유할 수 있다. 2019시즌은 28일 현재 48승 55패로 사실상 포스트시즌 진출이 물건너갔다. 그렇다면 2020시즌에만 온전히 그를 기용할 수 있다는 뜻이 된다. 세상에 불가능한 일은 없다고 하지만, 메츠가 2020시즌 바로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을 할 수 있을지는 솔직히 의문이다.

이 계획이 현실로 이뤄질지도 의문이다. 로젠탈은 이밖에 휴스턴 애스트로스도 스트로맨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애스트로스는 메츠가 신더가드에 대해 너무 높은 몸값을 설정하면서 영입 목표를 스트로맨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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