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축구대표팀이 4년 만에 복귀한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서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세계랭킹 39위 한국은 28일(한국시간)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 C조 1차전에서 아이티를 2-1로 이겼다. 오는 31일 세계랭킹 2위 프랑스, 11월3일에는 17위 칠레와 2, 3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전반 26분 미드필더 엄지성(금호고등학교)이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공격수 최민서(포항제철고등학교)는 전반 41분 같은 학교 미드필더 오재혁의 왼쪽 측면 어시스트를 결승골로 연결했다.
후반 43분 아이티에 실점했으나 승리는 지장이 없었다. 2019 FIFA U-17 월드컵은 A~F조 1·2위 12팀과 3위 6팀 중 톱4가 16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6 챔피언십, 아이티는 2019 북중미카리브축구연맹(CONCACAF) U-16 챔피언십 4강 자격으로 2019 FIFA U-17 월드컵 본선 진출자격을 얻었다.
아이티전까지 한국은 U-17 월드컵 통산 8승째를 거뒀다. FIFA U-17 월드컵 최고 성적은 1987년 캐나다대회 및 2009년 나이지리아대회 8강이다. 2015년 칠레대회에서는 16강에 진출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