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 대변인은 6일(한국시간) “손흥민 리그 3경기 출장 정지를 철회한다. 규제위원회는 손흥민 레드카드 퇴장 판정이 잘못됐다고 판단했다”고 발표했다.
징계에서 벗어난 손흥민은 10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12라운드 홈경기를 정상적으로 뛸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 4일 에버튼과의 1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후반 32분 퇴장당했다. 에버튼의 역습 상황에서, 손흥민은 안드레 고메스(26·포르투갈)에게 거친 태클을 가했다.
이후 고메스는 서지 오리에(27·코트디부아르)와 크게 부딪히면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마틴 앳킨슨 주심은 손흥민에게 먼저 경고를 줬지만, 고메스의 부상 정도를 확인한 후 퇴장으로 정정됐다.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7·아르헨티나) 토트넘 감독은 “손흥민은 고의로 고메스를 다치게 할 의도가 없었다. 퇴장당한 것은 부당하다”고 비판했다. FA는 4일 3경기 출전 징계를 발표했지만, 토트넘은 5일 곧바로 항소했다. FA는 항소를 받아들이고 손흥민의 징계를 철회했다. dan0925@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