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고진영(25·하이트진로)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고통받는 국민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고진영은 지난 25일 유튜브 ‘고진영고진영고’ 채널에 ‘국민 여러분 힘내세요! (코로나 척결)’라는 제목을 단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고진영은 “전국적으로 또 세계적으로 퍼지고 있는 코로나19가 국민을 두렵게 하는 상황인 것 같다. 많은 도움을 드릴 수는 없지만 저는 제 직업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간단한 근황과 발목부상 재발, 2020시즌 일정 등도 밝혔다. 고진영은 “원래 내일 비행기로 한국에 들어가기로 했다. 하지만 2019년 다친 발목이 완전히 낫지 않은 상황에서 훈련을 계속해 부상이 도진 것 같다. 치료도 할 겸 미국에 남아서 훈련을 계속하기로 했다”라고 설명했다.
고진영은 지난 1월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전지훈련을 했다. 오는 3월19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 파이어 클럽에서 열리는 볼빅 파운더스컵을 통해 2020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투어 첫 출전을 한다.
볼빅 파운더스컵은 2019시즌 짜릿한 역전승으로 LPGA 통산 3승을 달성한 좋은 추억이 있는 대회다. 고진영은 “많은 대회가 무산된 상황에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이번 시즌 개인 첫 대회를 치르는 만큼 부담도 되고 기대도 된다”라고 털어놓았다.
코로나19 여파로 2~3월로 예정된 2020 LPGA투어 대회들이 잇달아 취소되고 있다. 고진영이 볼빅 파운더스컵으로 시즌 출발을 하게 된 이유다. mksports@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