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미란다 걱정 안 해, 7일 삼성전 선발등판"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김지수 기자

김태형(54) 두산 베어스 감독이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32)를 향한 강한 신뢰를 드러냈다. 경미한 통증으로 개막전 선발등판이 불발됐지만 순조롭게 몸을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미란다가 팔꿈치 근육통으로 등판 순서가 바뀌었지만 걱정은 없다. 언제 나가더라도 잘 던져주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다.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두산 베어스 외국인 투수 아리엘 미란다가 오는 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사진=MK스포츠 DB
김 감독은 지난 2월 스프링캠프 시작 이후 미란다, 워커 로켓(27) 등 새롭게 합류한 외국인 투수들의 구위를 지켜본 뒤 미란다를 일찌감치 개막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 하지만 미란다는 지난달 22일 한화 이글스와의 시범경기에서 0.2이닝 3피안타 5볼넷 2탈삼진 7실점으로 난조를 보이면서 우려를 샀다. 이후 팔꿈치 근육통을 호소하면서 1군이 아닌 2군에서 회복과 함께 구위를 가다듬고 있다.

김 감독은 “미란다가 캠프부터 라이브 피칭, 연습경기, 시범경기까지 차질 없이 잘 준비해왔지만 개막전부터 순서가 바뀌게 됐다”며 “로켓이 개막전 선발등판이 괜찮다고 해서 시즌 초반 선발 로테이션이 이렇게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또 “미란다는 개막 후 세 번째 경기 투입에는 문제가 없다”며 “오는 7일 잠실 삼성 라이온즈전에 선발등판한다”고 덧붙였다. gso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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