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홈런·안타’ 추신수, 주루 도중 통증으로 LG전서는 DH [MK현장]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잠실) 안준철 기자

‘추추트레인’ 추신수(39·SSG랜더스)가 지명타자로 돌아갔다.

SSG는 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LG트윈스와의 팀 간 첫 맞대결에 최지훈(중견수)-로맥(1루수)-추신수(지명타자)-최정(3루수)-최주환(2루수)-한유섬(우익수)-오태곤(좌익수)-이재원(포수)-박성한(유격수)의 선발 라인업을 가동한다.

추신수가 다시 지명타자로 돌아간 게 눈에 띈다. 추신수는 이틀 전인 7일부터 8일까지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우익수로 나섰다.

7일 한화전에서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한 추신수는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타격을 하기 시작했다. 다만 경기 후 수비 슬라이딩 도중 무릎에 통증이 생겼다고 했다.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개막 후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으로 맹활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SSG 추신수가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SSG는 8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1 KBO리그 한화와의 팀 간 3차전 맞대결에서 6-4로 승리했다. 개막 후 무안타로 침묵했던 추신수가 홈런 포함 멀티히트 2타점으로 맹활하며 팀 승리에 발판을 놨다. SSG 추신수가 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영구 기자
하지만 김원형 감독은 “추신수는 수비 때 얻은 무릎 통증이 아니라 주루하다가 허벅지 대퇴사두근 쪽에 미세하게 통증이 생겼다. 수비에 지장이 있을 것 같아 지명타자로 넣었다”고 밝혔다. 추신수의 첫안타와 홈런에 김원형 감독도 “홀가분할 것이다. 추신수는 연습경기부터 합류했다. 그때 거의 6개월만에 그라운드를 밟은 것이다. 출발이 많이 늦었다. 개막전부터 출전하겠다는 의지가 강해서 시범경기도 모두 뛰었다. 안타 여부를 떠나서 길면 10경기 정도 감을 끌어올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봤다”고 말했다.

이어 “추신수는 지금도 오전에 일찍 나와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며 미국에서 하던대로 꾸준하게 몸관리를 하고 있다. 앞으로 더 좋은 기량을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굳은 신뢰를 보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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