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 미나시안 에인절스 단장은 7일(한국시간) 'LA타임스' 등 현지 언론과 가진 인터뷰에서 푸홀스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출전 시간과 관련된 문제다. 그는 벤치 선수가 아니다"라며 더 많은 기회를 원하는 푸홀스의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푸홀스는 10년 2억 4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있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에인절스와 결별을 택했다. 사실상 은퇴 수순으로 보는 시각도 있었지만, 일단 선수는 현역 연장 의지를 갖고 있는 것.
푸홀스는 더 뛰기를 원한다. 사진=ⓒAFPBBNews = News1
푸홀스가 웨이버를 통과, FA 신분이 될 겅우 다른 팀들은 그를 최소 연봉에 영입할 수 있다. 잔여 연봉은 에인절스가 부담한다.
올해의 신인, MVP 3회, 올스타 10회, 월드시리즈 우승 2회, 골드글러브 2회, 실버슬러거 6회, 타격왕 1회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푸홀스는 이번 시즌 24경기에서 타율 0.198 출루율 0.250 장타율 0.372 5홈런 12타점 기록중이다.
'LA타임스'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마이크 디지오바나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에 따르면, 푸홀스는 전날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서 자신이 좌완 라이언 야브로 상대로 제외된 것을 알고 격분했다고 한다.
푸홀스는 야브로 상대로 9타수 6안타 2홈런 2루타 2개 7타점으로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었다. 이런 매치업에도 자신이 제외된 것에 화가난 것. 그는 새로운 팀에서 더 많은 기회를 노릴 예정이다. greatnem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