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루이스, 6월부터 홈경기 관중석 100% 개방 발표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김광현의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홈구장 완전 개방을 선언했다.

카디널스 구단은 20일(이하 한국시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홈경기를 앞두고 오는 6월 15일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부터 부시스타디움 관중석을 100% 개방한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한 세인트루이스는 다른 구단과 마찬가지로 지역 주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제한된 관중 입장을 실시하고 있었다.

세인트루이스가 6월부터 홈경기를 100%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세인트루이스가 6월부터 홈경기를 100% 개방한다고 발표했다. 사진=ⓒAFPBBNews = News1
수용 규모를 점차 늘려 이번주 열리는 피츠버그, 시카고 컵스와 홈 연전에서는 3만 명 가까운 관중을 받을 예정이다. 그리고 6월부터는 관중석을 100% 열기로 한 것. 이는 지난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발표한 새로운 지침의 영향이다. CDC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실내외 거의 모든 환경에서 마스크 착용이나 거리두기를 지킬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이 발표 이후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앞다투어 경기장 100% 개방이나 마스크 의무화 폐지 계획을 내놓고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등은 이미 100% 개방을 결정한 상태다.

빌 드윗 카디널스 사장은 성명을 통해 "우리의 위대한 팬들에게 부시스타디움을 완전히 개방할 수 있어 정말 설렌다. 우리는 만원관중의 에너지와 흥분이 그리웠다. 경기장에 다시 돌아올 팬들을 기대하고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경기전 인터뷰에서 이번 발표가 "이 나라가 어떤 상황인지를 보여주는 상징"이라며 이를 정상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신호 받아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엄청난 이정표"라 표현하며 이를 반겼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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