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저스는 10일(한국시간) 이안 케네디를 햄스트링 부상으로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라운드락에 있던 우완 스펜서 패튼(33)을 40인 명단에 포함시킨뒤 콜업했다.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에서 뛰었던 패튼은 이번 시즌 레인저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트리플A 라운드락에서 시즌을 맞이했는데 11경기에서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피홈런은 한 개도 없었고 볼넷 6개 탈삼진 12개를 기록했다.
텍사스는 33세 베테랑 투수 스펜서 패튼을 콜업했다. 사진= 텍사스 레인저스
텍사스는 최근 콜비 알라드를 로테이션에 포함시키고 일라이 화이트를 다시 콜업하는 등 젊은 선수들에게 꾸준히 기회를 주는 모습이었다. 이번 콜업은 그 방향이 약간 다르다.
이에 대해 크리스 우드워드 감독은 "선수에게 기회이며 동시에 우리에게도 기회다. 몇몇 선수들은 젊고, 몇몇은 그렇지 않다. 어떤 모습인지 보려고 한다. 지금도 트리플A에서 잘치고 있는 타자들이 많으며, 투수들도 어떤 일이 일어나면 바로 올라올 선수들이있다. 언제나 기회가 있다. 이 선수들은 굶주려 있다. 누구든 그 대상이 될 수 있다"며 생각을 전했다.
특히 패튼에 대해서는 "정말 잘던졌다. 실점을 하지 않았다. 패스트볼 커맨드도 좋고, 구위도 좋아보였다. 모든 보고서가 좋은 평가를 담고 있었다. 택시스쿼드로 우리와 몇 차례 함께한 경험도 있다. 성격도 좋아 잘 어울리며, 경쟁심도 강하다. 잘 던지고 있고, 불릴 자격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마이너리그에 있더라도 압도적인 투구를 하면 이곳에 있게될 것"이라며 마이너리그에서 잘하는 선수가 있다면 꾸준히 기회를 줄 것임을 예고했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한 케네디에 대해서는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냥 명단에 남겨놓을까도 생각했지만, 어차피 주말 다저스 원정 시리즈는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부상자 명단에 올릴 경우 휴스턴 원정 첫 경기만 대가를 치르게 된다. 한 경기만 대가를 치르게 된다면, 위험을 감수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며 부상자 명단에 올린 이유를 설명했다.
마무리 상황에서 케네디를 대신할 투수로는 존 킹과 브렛 마틴을 언급했다. "아마도 이전에 맡았던 것보다 큰 역할일 것이다. 그들에게는 좋은 기회다. 브렛 마틴은 지금까지 냉철한 모습으로 상황에 크게 흔들리지 않는 모습 보여줬다. 이 기회를 즐기고 있을 것"이라며 중요한 상황에 등판할 자격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