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전소미가 이탈리아 코모에서 전한 청량한 수영장 한 컷이 월요일 아침에 상큼한 기분을 더했다.
전소미는 14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Justin in his believe T in 2025 담당자 권한으로 몰래푸는 사진들”이라는 재치 있는 멘트와 함께 코모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개했다.
수영장에 기대 앉은 모습부터 선글라스를 낀 채 미소 짓는 컷까지, 전소미의 비키니 스타일링은 건강하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극대화하며 눈길을 끌었다.
살짝 젖은 헤어와 함께 물에 닿은 피부 위로 비치는 자연광, 여기에 태닝 톤이 더해진 듯한 건강미는 여름을 앞두고 먼저 휴가를 떠난 듯한 인상을 주었다. 특히 화이트 타월로 감싼 마지막 컷에서는 수영을 마친 직후의 편안함이 묻어나며 전소미만의 감성이 더욱 선명하게 드러났다.
팬들은 “월요일부터 눈호강 제대로”, “이 분위기, 나도 오늘은 가볍게 산다”, “비키니 하나로 코모 호수를 정복한 전소미”라며 열띤 반응을 보였다.
스타일을 즐기고, 휴식을 공유하며, 순간을 콘텐츠화하는 전소미의 방식은 단순한 여행을 넘어 일상 속 영감을 건넸다.
한편, 전소미는 최근 배우 류수영, 가수 광희, 셰프 파브리와 함께 JTBC 새 예능 ‘길바닥 밥장사’에 출연 중이다.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과 예능감, 그리고 감각적인 패션 센스까지 더해져 방송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코모의 수영장, 월요일의 비키니, 그리고 전소미. 이 삼박자가 만들어낸 그림 한 장은, 그 자체로 월요일의 기분 전환이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