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재혼을 앞두고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13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신동엽,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 이야기가 오가자 신동엽은 “자식에 대해서 생각해본 적 있냐”고 물었다.
이에 은지원은 “아직 혼자라 꿈이 없는 상태인데, 자식이 생기면 꿈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이어 “자연스럽게 생기면 받아들여야죠”라며 담담한 소회를 전했다.
신동엽과 이수근이 “아이는 하늘이 주는 것”이라고 하자, 은지원은 “갖고 싶다고 노력한다고 바로 되는 게 아니다. 시험관 시도를 포기하고 자연임신에 성공한 사람들도 있다”며 현실적인 생각을 밝혔다.
최근 은지원은 13년 만에 재혼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0월 9세 연하 스타일리스트와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오랜 시간 지인으로 지내다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