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30년 만에 ‘잡채밥 사건’ 사과 “자제를 못했어요”

그룹 H.O.T. 멤버들이 30년 전 연습생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추억을 공유했다.

27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는 ‘단지 널 사랑해 H.O.T. 완전체_희귀영상 무한 방출합니다 [짠한형 EP.1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H.O.T. 완전체 강타, 문희준, 장우혁, 토니안, 이재원이 출연해 과거 연습생 시절 ‘잡채밥 사건’을 회상했다.

그룹 H.O.T. 멤버들이 30년 전 연습생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추억을 공유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그룹 H.O.T. 멤버들이 30년 전 연습생 시절의 일화를 털어놓으며 추억을 공유했다.사진=유튜브채널 ‘짠한형 신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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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준은 “그때 저희가 연습할 때 먹을 수 있는 게 짜장면, 짬뽕, 볶음밥 세 가지뿐이었다. 그런데 토니가 미국에서 온 지 얼마 안 돼서 기름진 걸 찾다가 ‘잡채밥’을 시켰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그때 녹음실에 있던 ‘고양이 형’(정해 형)이 우리를 보더니 ‘니들 변했어! 데뷔도 안 했는데 성공 맛을 보기 전에 잡채 맛부터 보다니!’라며 혼냈다”고 폭로했다.

결국 멤버들은 “성공도 못했는데 잡채부터 시켰다”며 머리를 박고 기합을 받았다고. 이른바 ‘잡채밥 사건’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토니안이었다.

문희준은 “나중에 이수만 선생님이 1위 하고 나서 회식 때 ‘잡채밥 시켜 먹어’라고 하시더라. 그때 비로소 잡채밥 리미트가 풀렸다”며 웃었다.

토니안은 당시를 떠올리며 “제가 자제를 못했던 것 같아요”라며 30년 만에 사과했다.

이에 멤버들은 “그래도 미워하진 않았다. 우리도 먹고 싶었다”며 추억을 공유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팬들 역시 “30년 전 잡채밥 하나로 머리 박던 시절이라니 웃프다”, “그 시절의 순수함이 느껴진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H.O.T.는 1996년 데뷔해 올해로 데뷔 29주년을 맞았다. ‘캔디’, ‘위 아 더 퓨처’, ‘아이야’, ‘행복’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1세대 아이돌의 전설로 불리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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