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넘쳤던 구탱이형”…故 김주혁, 오늘(30일) 8주기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됐다.

김주혁은 지난 2017년 10월 30일 오후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불의의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6세.

당시 고인은 교통사고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세상을 떠났다. 故 김주혁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 가족 납골묘에 안치됐다.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故 김주혁이 세상을 떠난지 8년이 됐다. 사진=천정환 기자

故 김주혁이 세상과 작별 인사를 한 날, 그의 비보는 누구도 믿지 못했다.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이별이었던 터라 지인, 팬들, 대중의 슬픔은 더욱 컸다. 가슴이 따뜻했던 고인이 떠난 지 8년이 지난 지금도 많은 이들이 故 김주혁을 그리워하고 있다.

고인의 사망 1주기에는 서울 모처에서 지인과 동료, 팬들이 모여 추모식을 열었다. KBS2 ‘1박2일’ 팀은 ‘영원한 멤버’ 故김주혁 1주기를 맞아 ‘故김주혁 추억 소환 여행’을 펼쳤다.

당시 방송에서는 여섯 멤버와 故김주혁의 서먹했던 첫 만남에서 역사적인 구탱이 형 별명 탄생, 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이별까지 소중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故김주혁의 절친인 ‘1박 2일’ 연출을 맡았던 유호진 전임 PD,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를 함께한 배우 봉태규, 영화 ‘공조’ 김성훈 감독 등이 그와의 추억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차태현은 “영화배우로서 항상 열정이 넘쳤던 형”이라며 “형이 ‘1박 2일’ 하는 동안 그토록 하고 싶었던 연기를 잘 참았구나”라고 그리움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1998년 SBS 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故 김주혁은 영화 ‘싱글즈’ ‘어디선가 누군가에 무슨일이 생기면 틀림없이 나타난다 홍반장’ ‘광식이 동생 광태’ ‘방자전’, 드라마 ‘카이스트’ ‘구암허준’ ‘프라하의 연인’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다.

예능프로그램을 통해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 출연하는 등 한층 더 친근해지며 대중들을 만났다. 그는 ‘구탱이 형’이라는 별명까지 얻었다.

특히 김주혁은 유작인 ‘독전’ ‘흥부’을 통해서는 연기의 정점을 찍었다. ‘독전’으로는 제55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조연상, 제3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55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조연상 등을 차지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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