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드 맥스’의 폭주! 토론토, 시애틀 꺾으며 시리즈 2승 2패 동률! [ALCS]

일방적인 흐름의 내셔널리그와 달리,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는 팽팽하다.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17일(한국시간)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시리즈 4차전 8-2로 이겼다.

이 승리로 시리즈 전적 2승 2패 균형을 맞췄다. 2패 뒤 2연승으로 동률을 만들었다.

슈어저는 이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Kevin Ng-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슈어저는 이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사진= Kevin Ng-Imagn Images= 연합뉴스 제공

포스트시즌 첫 선발 등판 기회를 잡은 맥스 슈어저의 호투가 빛났다. 5 2/3이닝 3피안타 1피홈런 4볼넷 5탈삼진 2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1회 1사 1, 2루 위기에서 호르헤 폴란코를 상대로 병살을 유도하며 위기 상황에서 빠져나갔다. 2회 조시 네일러에게 홈런을 허용했지만, 앞에 주자가 없었다. 3회에는 1사 1루에서 1루 주자 레오 리바스를 견제로 잡았다. MLB.com에 따르면 2016년 이후 첫 견제사였다.

5회 2사 1루에서는 투수 교체를 위해 올라온 존 슈나이더 감독에게 고함을 지르며 직접 이닝을 끝내겠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랜디 아로자레나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으며 직접 증명했다.

6회 2사 1루에서 남기고 내려온 주자가 홈을 밟은 것이 이날 경기의 유일한 아쉬움이었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도 홈런을 추가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게레로 주니어는 이날도 홈런을 추가했다. 사진= Getty Images/AFP= 연합뉴스 제공

그 사이 타선은 폭발했다. 2회말 실점 이후 3회초 안드레스 히메네즈가 투런 홈런으로 바로 반격한 것이 시작이었다. 이후 달튼 바쇼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4회초에도 1사 2루에서 조지 스프링어의 2루타, 맷 브래시의 폭투가 이어지며 점수를 더했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는 7회초 솔로 홈런을 터트리며 2015년 호세 바티스타를 넘어 단일 포스트시즌 구단 최다 홈런 기록(5개)을 경신했다.

[로스앤젤레스(미국)=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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