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KIA 윤석민, KPGA 투어 데뷔…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 출전

KIA타이거즈에서 활약한 윤석민(35)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데뷔한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는 오는 9월2일 전남 나주시 해피니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리는 KPGA 코리안투어 비즈플레이 전자신문 오픈에 윤석민이 추천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고 25일 밝혔다.

대회에 총 150명의 선수가 출전하며, 윤석민은 추천선수 15명 중 한 명에 포함됐다. 대회 스폰서는 선수 정원의 10% 이내에서 초청선수를 선정할 수 있다.

KIA타이거즈에서 뛴 윤석민이 KPGA 무대에 도전한다. 사진=천정환 기자
수준급 실력을 갖고 있는 메이저리그 출신 박찬호 역시 초청선수 자격으로 올해 KPGA 코리안투어 군산 CC 오픈, 야마하·오너스 K 오픈에 출전한 경험이 있다. KPGA 코리안투어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대한골프협회로부터 '공인 핸디캡 3 이하'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윤석민은 KIA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KBO리그의 대표적 우완투수로 이름을 떨쳤다. 2005년 신인 2차 1라운드(전체 6순위)로 KIA에 지명돼 프로 데뷔한 후 은퇴할 때까지 타이거즈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현역 때부터 취미로 즐기던 골프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인 것으로 알려진 윤석민은 이제 프로 골퍼에 도전하는 것으로 제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되며 주관 방송사인 JTBC 골프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대회는 총상금 6억 원, 우승 상금 1억 2000만 원 규모로 전라남도 나주시에 자리 잡은 해피니스CC에서 치러진다. 주변이 낮은 산으로 둘러싸인 해피니스CC는 바람이 적어 골프를 즐기는 데 최적의 여건을 자랑한다. 그동안 메이저 대회인 KPGA선수권 대회를 비롯해 세 차례의 KPGA투어 대회가 열렸을 만큼 뛰어난 코스를 자랑한다.

[안준철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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