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는 19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1-25 25-19 25-19 25-19)로 이겼다.
초반 흐름은 GS칼텍스가 잡았다. GS칼텍스는 1세트 21-21 접전 상황에서 유서연의 퀵오픈과 권민지의 블로킹으로 24-21로 세트 포인트를 선점했다. 이어 모마의 백어택 성공으로 세트 스코어 1-0으로 앞서갔다.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19일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거두고 8연승을 질주했다. 사진=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도로공사는 2세트를 곧바로 따내고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특유의 높이로 GS칼텍스의 공세를 차분히 막아낸 가운데 켈시가 6득점, 박정아와 전새얀이 3득점으로 힘을 보태며 쉽게 경기를 풀어갔다. 25-19로 2세트를 가져가며 세트 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도로공사는 3세트 토종 에이스 토종 에이스 박정아까지 살아나면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안정적인 리시브로 GS칼텍스 주포 모마를 5득점으로 묶어낸 뒤 박정아와 켈시가 나란히 6득점, 전새얀이 3득점으로 제 몫을 해내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했다.
기세가 오른 도로공사는 4세트 승부를 결정지었다. 9-9에서 켈시의 시간차 성공을 시작으로 전새얀의 블로킹, 배유나의 서브 에이스, 박정아의 오픈 성공, 상대 범실 등을 묶어 15-11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도로공사는 여유 있는 리드 속에 23-19에서 박정아의 퀵오픈 득점으로 매치 포인트를 만든 데 이어 정대영이 GS칼텍스 권민지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으로 저지하고 승리를 챙겼다.
도로공사는 안방에서 8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시즌 12승 4패, 승점 34점을 기록 단독 2위로 올라섰다. GS칼텍스와 승점이 같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앞섰다. 켈시가 26득점, 박정아가 18득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GS칼텍스는 모마가 양 팀 최다인 28득점, 유서연 12득점, 강소휘가 11득점으로 분전했지만 도로공사의 높은 블로킹에 고전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도로공사에 2위를 내주고 선두 현대건설(승점 45)과의 격차도 좁히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