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양현종(35)이 선동열 전 국가대표팀 감독을 넘어섰다.
양현종은 26일 수원 KT위즈와의 정규시즌 경기에 선발 출전해 3회까지 4개의 삼진을 추가하면서 KBO리그에서 역대 3번째로 개인 통산 1700탈삼진을 돌파했다.
2007년 KIA 유니폼을 입고 프로 무대를 밟은 양현종은 미국 프로야구에 도전했던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최소 두자릿수 이상의 탈삼진을 기록했다. 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시즌도 9시즌이나 된다.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은 2014년의 165개다.
KBO리그로 1년만에 복귀한 올 시즌도 양현종의 탈삼진 능력은 꾸준했다. 지난 4경기에서 23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개인 통산 1696탈삼진을 기록했고, 이날 4개를 더 추가하면서 역대 통산 3위 선동열의 1698탈삼진을 넘어 1700탈삼진의 주인공이 됐다. 역대 개인 통산 탈삼진 1위는 송진우(2048개), 2위는 이강철(1751개)이다.
[수원=김원익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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