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정다운, 타이틀전 출신 강자와 대결 가능성

정다운(30)이 종합격투기 세계 최고 무대 UFC에서 타이틀전 경력자를 상대하는 첫 한국인 라이트헤비급(-93㎏) 파이터가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제이 앤더슨(캐나다)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오빈스 생프뢰(39·미국/아이티)가 정다운 혹은 더스틴 저코비(34·미국)와 UFC 다음 경기를 치른다”며 예상했다.

앤더슨은 미국 방송 ‘폭스스포츠’ 출신 종합격투기 언론인이다. 생프뢰는 2016년 4월 UFC 라이트헤비급 잠정 챔피언 결정전에서 존 존스(35·미국)에게 만장일치 판정패를 당했다.

정다운(왼쪽), 라이트헤비급 잠정 타이틀전 출신 오빈스 생프뢰. 사진=UFC 프로필
정다운은 7월17일 UFC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 15위 저코비와 대결한다. 앤더슨은 “정다운과 저코비가 싸워 이긴 선수가 생프뢰와 맞붙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생프뢰는 2015년 10월, 2017년 11~12월, 2018년 1~2월 UFC 라이트헤비급 5위로 평가됐다. 앤더슨은 “2020년 이후 헤비급(-120㎏) 2경기 때문에 라이트헤비급 공식랭킹에서 빠졌지만, 실력은 아직도 좋다”며 평가했다.



UFC 공식랭킹은 챔피언을 제외한 체급별 1~15위를 뽑는다. 정다운은 2016년부터 UFC 4승1무 포함 종합격투기 14승1무로 최근 15경기 연속 무패다.

[박찬형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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