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틱 감독, 조규성 영입하면 적응 직접 돕는다

조규성(24·전북 현대)이 스코틀랜드프로축구단 셀틱으로부터 진지한 관심을 받고 있다. 구단과 감독이 한마음이다.

영국 매체 ‘기브 미 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엔젤로스 포스테코글루(57·호주) 감독은 이미 셀틱에서 아시아 선수 영입으로 성공을 거뒀다. 조규성을 확보하면 적응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보도했다.

스코틀랜드는 유럽리그랭킹 9위, 셀틱은 유럽클럽랭킹 56위다. ‘기브 미 스포츠’는 후루하시 교고(27), 하타테 레오(25) 두 일본인 선수를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데려와 성공한 아시아 스타로 꼽았다.

조규성이 2021-22 잉글랜드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4위 토트넘과 K리그 올스타전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김재현 기자

후루하시는 2021년 7월, 하타테는 2022년 1월 셀틱에 입단했다. 하타테는 2021 일본 J1리그 베스트11에 뽑힌 실력을 유럽 진출 후에도 발휘, 수비형/중앙 미드필더로 컵대회 포함 41경기 6득점 7도움을 기록 중이다.

2021-22 스코틀랜드 1부리그 베스트11로 선정된 후루하시는 셀틱에서 더욱 성공했다. ▲센터포워드(29득점 4도움) ▲레프트윙(1득점 1도움) ▲라이트윙(1도움) 등 서로 다른 3개 포지션에서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조규성은 4경기 2득점 및 21차례 제공권 우위 등 아시아 최고 센터포워드였다. ‘기브 미 스포츠’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셀틱 계약 성사를 기다리고 있다”며 전했다.

조규성은 신장 188㎝ 등 좋은 신체조건에 2021년 3월~2022년 9월 국군체육부대 상무 소속 기간 눈을 뜬 근력 운동 덕분에 근사한 몸을 갖게 됐다.

지난 시즌만 해도 좌우 날개 출전 횟수가 센터포워드보다 많았으나 몸싸움이 향상된 2022년 K리그1 31경기 17골 5어시스트 및 FA컵 4경기 4골 등 스트라이커로서 기량을 꽃피웠다.

조규성은 2022 K리그1 득점왕·베스트11 및 FA컵 MVP를 수상한 기세를 카타르월드컵까지 이어갈 수 있다는 기대에 부응했다. 월드컵 본선 단일경기 2골은 한국 역대 최초다.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에 의해 2021년 9월 국가대표팀에 소집된 이후 A매치 성적은 20경기 6골 2어시스트다.

조규성은 ▲카타르월드컵 본선 2득점 ▲카타르월드컵 예선 1득점 1도움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1득점 ▲평가전 2득점 1도움 등 대회를 가리지 않고 고르게 활약했다.

이적시장 전문매체 ‘트란스퍼 마르크트’에 따르면 조규성은 ▲유럽클럽랭킹 12위 도르트문트(독일) ▲60위 페네르바체(튀르키예) ▲62위 페렌츠바로시(헝가리) ▲118위 스타드 렌(프랑스)의 2023년 1월 계약 추진 대상이기도 하다.

스코틀랜드뿐 아니라 ▲유럽리그랭킹 3위 독일 ▲5위 프랑스 ▲12위 튀르키예 ▲24위 헝가리 축구계가 동시에 조규성을 주목하고 있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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