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면의 여왕’의 이정진이 의문의 죽음을 맞았다.
지난 29일과 30일 방송된 채널A 월화드라마 ‘가면의 여왕’(연출 강호중/ 극본 임도완/ 제작 더그레이트쇼, 래몽래인/ 기획 채널A) 11, 12회에서는 ‘가면퀸’ 4인방에 의해 강보 호텔 2401호에 감금된 송제혁(이정진 분)이 의문의 죽음을 맞이하며 극강의 소름을 유발했다.
이정진은 극 중 10년 전 도재이(김선아 분)를 성폭행한 ‘가면맨’이자 미국으로 도피한 고유나(오윤아 분)의 전 남편 송제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신분세탁 후 주유정(신은정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하고 윤해미(유선 분)에게 마약의 덫을 놓는 등 ‘가면퀸’ 4인방을 농락하는 역대급 빌런으로 분노게이지를 올렸다.
과거 에이스바 선수 출신이었던 제혁은 모든 비극의 시작점이었다. 10년 전 약혼자를 두고 딴 생각하는 기도식(조태관 분)과 어울리다 재이를 강간했고, 사건의 증거인 피 묻은 가면을 갖고 미국으로 도피했다.
그는 그곳에서 에이스바 마담 출신 유나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해 결혼까지 했고, 유나가 딸을 출산하자마자 자신의 악행을 덮어씌우고 도망쳤다.
제혁의 극악무도한 만행은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제혁은 로맨틱한 가면을 쓴 마성의 남자로 변신해 유정과 결혼하며 영운 재단 이사장 자리까지 꿰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