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주빈이 무대 위 깜짝 사고를 유쾌하게 털어내며 팬들에게 건강한 근황을 전했다. 글로벌 스타다운 위트와 매력을 선보인 그녀의 뒤에는 든든한 ‘의리남’ 마동석이 있었다.
지난 23일 열린 2024 MAMA 어워드, 배우 이주빈은 2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깜짝 사고 소식을 직접 공개하며 팬들의 걱정을 한 번에 날려버렸다. “꽈당 꼬리뼈”라는 재치 있는 문구와 함께, “무대뿐만 아니라 백스테이지까지 완벽했던 #2024mamaawards (제 꼬리뼈는 아주 괜찮아요)”라는 글을 남겨 팬들을 안심시켰다.
그녀는 블랙 오프숄더 드레스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레드카펫과 무대를 장악했다. 깊은 V라인과 화려한 비즈 디테일이 돋보이는 드레스는 그녀의 우아한 쇄골과 완벽한 어깨선을 강조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전체적으로 흩뿌려진 비즈는 조명을 받아 반짝이며 마치 ‘움직이는 보석’ 같은 매력을 자아냈다. 여기에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웨이브 헤어와 미니멀한 액세서리로 디테일을 살린 스타일링은 그녀의 세련된 감각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사진 속 그녀의 곁에는 마동석이 함께 서 있었다. 블랙 슈트에 화이트 포켓치프로 포인트를 더한 그의 스타일은 강렬하면서도 품격 있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특히, 백스테이지까지 직접 방문해 이주빈의 상태를 살피며 의리를 과시한 그의 훈훈한 에피소드는 팬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했다.
이에 팬들은 “45kg 꼬리뼈도 멀쩡하다니 다행”, “꽈당도 소화하는 이주빈, 글로벌 스타 답네”, “마동석은 진짜 의리의 끝판왕”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며 두 배우의 케미를 극찬했다.
이번 MAMA 어워드에서 이주빈과 마동석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장면’이 되었다. 무대와 레드카펫, 그리고 백스테이지까지 빛낸 두 사람의 훈훈한 투샷이 글로벌 팬들에게 또 하나의 추억을 선사했다.
앞으로도 이들의 활약이 기대되는 가운데, 이들의 순간은 팬들에게 ‘의리와 유머’가 무엇인지 보여준 완벽한 사례로 남을 듯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