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은 킬리안 음바페 영입을 후회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 원정 경기에서 0-2 완패했다.
무려 15년 만에 당한 리버풀전 패배, 그리고 2연패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서 2승 3패를 기록한 레알은 토너먼트 진출도 걱정해야 할 입장이다. 그들은 마지노선인 24위까지 추락했다.
레알의 모든 구성원이 패인이겠으나 핵심은 음바페다. 그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부상 중인 상황에서 레알을 승리로 이끌어야 했지만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등 전혀 도움이 되지 못했다.
레알의 부진을 이번 리버풀전 패배로만 설명하기는 힘들다. 그들은 라리가에서도 바르셀로나에 밀린 2위에 올라 있다. 9승 3무 1패, 성적만 보면 나쁘지 않지만 유일한 패배가 바르셀로나에 당한 0-4 참패였기에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