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득점왕’ 클래스는 달랐다... 윤정환의 인천, K리그2 개막전 홈 경남전 2-0 완승

스테판 무고사의 탁월한 결정력이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인천이 2월 22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2025시즌 K리그2 개막전 경남 FC와의 맞대결에서 2-0으로 이겼다.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무고사, 박승호가 전방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명주, 김도혁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보섭, 제르소가 좌·우 미드필더로 나섰다. 박경섭, 김건희가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고, 이주용, 최승구가 좌·우 풀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골문은 민성준이 지켰다.

무고사.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은 4-3-3 포메이션이었다. 카릴이 전방에 섰고, 폰세카, 정충근이 좌·우 공격수로 나섰다. 조영광, 이강희, 헤난이 중원을 구성했다. 김선호, 이준재가 좌·우 풀백으로 나섰고, 박재환, 우주성이 중앙 수비수로 호흡을 맞췄다. 골문은 류원우가 지켰다.

인천이 경남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전반 13분 이명주의 크로스를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대를 때렸다. 이 슈팅이 이날 인천의 6번째 슈팅이자 5번째 유효 슈팅이었다.

인천이 계속 몰아쳤다. 전반 18분 제르소가 우측을 빠른 드리블로 파고들었다. 제르소가 툭 찍어 차 준 볼을 무고사가 헤더로 연결했다.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제르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반 29분엔 제르소가 득점을 노렸다. 제르소가 우측에서 공을 잡아 중앙으로 치고 들어가면서 슈팅을 시도했다. 류원우 골키퍼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경남은 역습을 노렸다. 전반 41분 김선호의 기습적인 오버래핑에 이은 크로스가 이준재의 헤더로 이어졌다. 민성준 골키퍼가 침착하게 이를 막아냈다.

후반전 분위기도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 인천이 경남을 계속해서 압박했다.

후반 10분 박승호가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 정확도가 떨어졌다.

후반 14분엔 페널티박스 안쪽에서 무고사가 공을 잡았다. 무고사가 상대 수비수 2명의 압박을 이겨낸 뒤 살짝 내준 볼을 김도혁이 잡았다. 김도혁이 곧바로 침투 패스를 찔렀다. 이명주가 문전 앞 슈팅을 시도했지만 정확도가 떨어졌다.

인천 데뷔전을 치른 바로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답답한 흐름을 깬 건 무고사였다.

후반 36분이었다. 공이 경남 수비 뒷공간으로 길게 넘어왔다. 무고사가 골키퍼가 나와 있는 걸 보고 키를 넘기는 슈팅을 시도했다. 이 공이 경남 골문 안쪽으로 향했다.

후반 추가 시간. 교체 투입된 바로우가 번뜩였다. 바로우가 상대 수비 뒷공간을 허물었다. 바로우가 수비수 2명 사이로 툭 찔러준 볼을 김성민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인천이 홈에서 펼쳐진 2025시즌 K리그2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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