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를 떠난 마크(Mark)가 1인 기획사 ‘어퍼룸’을 설립하고 새 출발에 나선다.
4일 마크는 자신의 음악과 비전, 그리고 앞으로 펼쳐갈 다양한 프로젝트의 출발점이 될 크리에이티브 컴퍼니 Upper Room(어퍼룸)을 공식 출범시키며 새로운 챕터의 시작을 알렸다.
Upper Room은 마크가 신뢰를 쌓아온 동료들과 함께 설립한 크리에이티브 컴퍼니다. 음악을 중심으로 영상, 비주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마크만의 창작 세계를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회사명 Upper Room은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뜻을 함께하는 사람들이 모여 생각과 아이디어를 나누고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마크의 음악과 비전은 물론 앞으로 선보일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하며 새로운 여정을 함께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오랜 시간 아티스트로서 자신만의 색깔을 구축해온 마크는 Upper Room을 통해 공동대표이자 주체적인 창작자로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선다. 스물일곱을 앞둔 시점에서 익숙한 울타리를 뒤로하고 직접 자신의 방향성을 구체화해 나가는 마크의 이번 행보는, 아티스트로서뿐만 아니라 청년 마크 개인에게도 중요한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마크는 2016년 NCT로 데뷔한 이후 NCT 127, NCT DREAM, NCT U 등 다양한 유닛 활동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꾸준히 존재감을 입증해왔다. 탄탄한 랩 실력과 안정적인 보컬, 뛰어난 무대 장악력을 바탕으로 팀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하며 K팝 대표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에는 솔로 활동을 통해 한층 확장된 음악적 스펙트럼을 선보이며 가능성을 넓혀왔다. 이후 지난 4월 3월 팀 NCT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마크는 당시 자필편지를 통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무대와 추억들이 있었다”며 “내가 꿀 수 있는 최고의 꿈과, 마크라는 사람으로 살면서 가질 수 있는 최고의 할 일과 목적이 무엇일지에 대해 자연스럽게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결정에 대해 멤버들과 많은 대화를 나눴고, 한 명도 빠짐없이 모두가 응원해줬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날 정도로 고맙고, 평생 미안한 마음”이라며 “같은 배를 타고 최고의 항해를 함께해준 멤버들에게 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덧붙였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