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31)가 오는 4월 3일 정규시즌 개막전 등판이 불투명해졌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LG 트윈스와의 시범경기 최종전에 앞서 “폰트가 어깨 통증이 조금 있어서 시범경기 등판이 없었다”며 “일단 오늘 불펜피칭을 했고 이후 몸 상태를 체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SSG 랜더스 외국인 투수 윌머 폰트. 사진=MK스포츠 DB
폰트는 올 시즌 SSG의 1선발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연습경기에서 3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순조롭게 페이스를 끌어올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삼성전 이후 2주 동안 실전 등판이 없었다. 김 감독은 폰트의 몸 상태에 큰 이상이 있는 건 아니지만 선수가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무리한 경기 투입은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김 감독은 “폰트는 오늘 불펜피칭 이후 내일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오는 4월 1일에 선수 상태를 확인한 뒤 개막전 선발투수를 결정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SSG는 이날 LG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승에 도전한다. SSG는 시범경기 개막 이후 5패 1무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