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김재호(36), 허경민(31)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후 컨디션 저하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두산은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팀 간 4차전에 앞서 김재호, 허경민을 코로나19 특별 엔트리를 활용해 말소하고 내야수 권민석(22), 외야수 안권수(28)를 등록했다.
김재호, 허경민, 김재환(33), 박건우(31) 등 도쿄 올림픽 야구 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된 두산 소속 선수 13명은 지난 24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운에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을 마쳤다.
두산 베어스 김재호(왼쪽), 허경민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후유증으로 26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사진=김영구 기자
지난 3일 1차 접종 직후에는 이상 증세를 보인 선수가 없었지만 이번 2차 접종 후 김재호와 허경민이 몸살 기운을 호소하면서 불가피하게 특별 엔트리를 활용하게 됐다. KBO는 백신 접종 선수가 백신을 맞은 이튿날부터 3일 이내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는 경우 열흘의 유예 기간 없이 곧바로 재등록이 가능한 특별 엔트리를 시행 중이다.
이에 따라 김재호, 허경민이 몸 상태를 빠르게 회복한다면 오는 27일 경기 전 1군 엔트리에 복귀해 곧바로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gso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