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파이저브 포럼에서 열린 피닉스 선즈와 파이널 6차전에서 105-98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우승을 확정했다. 지난 1970-71시즌 우승 이후 50년만에 우승.
당시 밀워키에 카림 압둘-자바가 있었다면 지금의 밀워키에는 '그리스 괴인(Greek Freak)' 야니스 아데토쿤보가 있었다. 이날 50득점 1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19개의 자유투를 얻어 이중 17개를 성공시키며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줬다. 턴오버 6개가 있었지만, 동시에 5개의 블록슛을 기록했다.
밀워키가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美 밀워키)=ⓒAFPBBNews = News1
'ESPN'에 따르면, 아데토쿤보는 2001년 샤킬 오닐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 경기에서 한 경기 4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슛을 동시에 기록한 선수가 됐다. 또한 블록슛이 공식 기록으로 집계된 1973-74시즌 이후 처음으로 플레이오프에서 한 경기 50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슛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밀워키는 지난 시즌 동부 1번 시드를 획득하고도 컨퍼런스 준결승에서 마이애미 히트에 탈락하는 아픔을 맛봤다. 이후 아데토쿤보는 이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팀에 남았고, 밀워키는 세 장의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을 희생하면서 즈루 할리데이를 영입, 수비력을 보강했다. 그리고 그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
크리스 미들턴이 17득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 즈루 할리데이가 12득점 9리바운드 11어시스트, 브룩 로페즈가 10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벤치에서는 바비 포르티스가 16득점을 올렸다.
피닉스는 크리스 폴이 26득점 5어시스트, 데빈 부커가 19득점, 재 크라우더가 15득점 13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밀워키를 넘지 못했다. 2승 이후 4연패하며 분위기를 내주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