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정이 태양 아래 빛나는 바다를 배경으로 완벽한 여름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희정은 24일 자신의 SNS에 “Sunkissed”라는 짧고 강렬한 문구와 함께 휴양지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희정은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를 배경으로 오렌지 컬러의 비키니와 매칭한 커버업 쇼츠를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상의는 슬림한 스트랩 디자인으로 그녀의 늘씬한 몸매를 돋보이게 했으며, 하의는 니트 소재 쇼츠로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강렬한 햇빛 아래 반짝이는 브론즈 스킨과 자연스러운 포즈는 그녀만의 고급스러운 섬머룩을 완성했다.
특히 마지막 클로즈업 컷에서 드러난 김희정의 맑고 큰 눈, 그리고 건강미 넘치는 모습은 ‘바다 여신’이라는 별칭을 떠올리게 했다. 심플한 목걸이로 디테일을 살리며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은 우아함을 더한 점도 돋보였다.
김희정은 2000년 드라마 ‘꼭지’에서 원빈의 조카 역으로 데뷔해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꾸준한 연기 활동을 이어가며 매 작품마다 색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60cm, 43kg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인형 같은 외모와 이국적인 스타일로 꾸준히 주목받고 있는 김희정은 이번 사진에서도 그 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네티즌들은 “진정한 휴양지 룩의 정석”, “김희정, 시간이 멈춘 듯 여전히 아름답다”, “오렌지 컬러가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다니!”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