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의 결정적 돌발 행동이 모두를 경악케했다.
20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금쪽같은 내 새끼’에서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가 다시 한 번 분노 조절 실패로 극단적 행동을 보이며 부모와의 갈등이 폭발했다.
“갈 거야”를 외치며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돌발 행동까지 선보인 금쪽이의 모습은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분노의 시작, 금쪽이의 극단적 행동
이날 방송에서는 초등학교 4학년 금쪽이가 등장해 다시 한번 가족들과의 갈등을 드러냈다. 참을성 기르기 솔루션이 진행되던 중, 금쪽이는 엄마와 아빠를 향해 폭언과 손가락 욕설을 퍼부으며 분노를 폭발시켰다. 엄마에게 달려들며 위협적인 태도를 보이자, 이를 제지하려던 아빠와 금쪽이의 대립은 점점 격렬해졌다.
1시간의 대치, 멈추지 않는 분노
금쪽이와 아빠의 대치는 무려 1시간 동안 이어졌다. 금쪽이는 온몸이 땀과 눈물로 범벅이 되었지만, 분노를 멈추지 않았다. 부모를 향한 폭언과 폭력적인 행동은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았고,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들도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정형돈은 “아빠도 화가 많이 나셨을 것”이라며 상황을 안타까워했다.
오은영의 경고, “참을성 길러야 미래가 있다”
금쪽이의 행동을 분석하던 오은영 박사는 “이 행동은 단순한 분노 표현이 아니라 부모를 향한 공격적인 행동이 극단적으로 나타난 것”이라며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걸 안 가르치면 아이의 미래는 어떻게 되겠나. 부모가 반드시 ‘안 된다’는 규칙을 가르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긴 대치 끝에 금쪽이는 힘이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엄마를 향해 다시 주먹을 휘둘렀다. 이를 막으려던 아빠가 소리를 지르자, 금쪽이는 갑자기 “갈 거야”라고 외치며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 돌발 행동을 시도했다. 극도로 흥분한 금쪽이의 모습에 부모와 출연진 모두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오은영 박사는 “이 문제는 반드시 지금 해결해야 한다. 부모만이 고칠 수 있는 문제”라며 단호하게 말했다. 금쪽이의 극단적인 행동과 부모의 갈등이 보여준 이번 사연은 현대 가정 내 아이와 부모 간 소통과 양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줬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