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 전미도가 지역신문 기자로 변신했다.
2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커넥션’에서 전미도는 지역 신문사의 기자로서 홍보 팀장과 미팅을 하는 오윤진(전미도 분)의 모습을 통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도성화확 홍보팀과 저녁 미팅을 하게 된 오윤진은 홍보 기사를 부탁하자 “일단이면 이단 삼단도 있으냐”며 “팀장님 내가 내가 예의와 배려로 대할 때 잘 좀 해달라. 내가 헛일하게 만든 건 경비처리 해 줘야 하는 거 아니냐”며 대가를 요구했다.
이에 홍보팀장은 “경비처리요?”라고 코웃음을 쳤고, 이상한 낌새를 눈치챈 오윤진은 “지금 뭐 하자는 거지 유태폰 좀 꺼내보라. 휴대폰 안 꺼내”라고 화를 냈다.
그 순간 드러난 시계를 목격한 홍보팀장은 “이 시계가 그 시계인가. 만배전자 홍보팀장한테 기사 빼 주고 받았다는 게”라며 “나한테는 휴대폰을 받으시게”라며 비아냥 거렸다. “너 이러고도 이 바닥에 있을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오윤진의 호통에도 홍보팀장은 “내가 몇 살 오빠인데 욕은 하지 말자”고 반박에 나섰다.
이어 “내가 오기자 잡는다고 하니까 다른 회사 홍보팀장들이 다들 쌍수를 들고 도와주더라”며 “그리고 내가 이 바닥에 미련이 없다. 나 다음 주로 회사 그만두고 아버지 회사 물려받기로 했다. 너 같은 기레기들은 더는 안 봐도 잘 먹고 잘 살 거니까 네가 이 바닥에서 어떻게 굴러먹을지나 걱정하라”고 일침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