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출근” 송혜교, 손때 묻은 대본 4권…753억 대작의 끝

배우 송혜교가 ‘마지막 출근’을 알리며 긴 여정의 끝을 조용히 전했다.

송혜교는 10일 자신의 SNS에 “천천히, 강렬하게 마지막 출근”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흑백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손에 쥔 네 권의 대본이 담겨 있다. 가장자리가 닳고 손때가 묻은 대본들은 긴 시간 이어진 촬영의 무게를 고스란히 전하는 듯하다.

별다른 설명 없이 공개된 흑백 사진이지만, ‘마지막 출근’이라는 짧은 문장은 작품을 향한 송혜교의 몰입과 애정을 충분히 짐작하게 한다. 화려한 현장 컷 대신 대본만을 남긴 선택 또한 의미심장하다.

배우 송혜교가 ‘마지막 출근’을 알리며 긴 여정의 끝을 조용히 전했다.사진=송혜교 SNS
배우 송혜교가 ‘마지막 출근’을 알리며 긴 여정의 끝을 조용히 전했다.사진=송혜교 SNS
사진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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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가 참여한 이번 작품은 제작비 753억 원 이상이 투입된 대작으로, 22부작으로 구성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다. 2025년 1월부터 촬영을 시작해 약 1년간의 대장정을 거쳐 이날 마지막 촬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작품에는 송혜교를 비롯해 공유, 김설현, 차승원, 이하늬 등 화려한 캐스팅이 이름을 올렸다.

해당 작품은 1960~80년대 한국 연예계를 배경으로, 야만과 폭력이 공존하던 시대 속에서 성공을 꿈꾸며 온몸을 던졌던 인물들의 성장과 갈등을 그린 이야기다. ‘천천히, 강렬하게’라는 제목처럼, 인물들의 서사 역시 묵직하고 집요하게 그려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작품은 송혜교가 2008년 ‘그들이 사는 세상’, 2013년 ‘그 겨울, 바람이 분다’에 이어 노희경 작가와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 작품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깊어진 감정 연기와 서사가 어떻게 완성됐을지 기대를 모은다.

말보다 대본이, 설명보다 침묵이 많은 장면. 송혜교의 흑백 ‘마지막 출근’은 그렇게 한 작품의 끝과 또 다른 시작을 담담하게 알리고 있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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