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연서가 ‘혼전 임신’을 연기하는 것에 대한 부담을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링크 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채널A 새 토일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김진성 감독, 최진혁, 오연서, 홍종현, 김다솜이 참석했다.
오연서는 극 중 하룻밤 일탈로 아기가 생기는 커리어우먼 장희원 역을 연기하게 된다. 결혼 전 임신을 하는 설정과 관련해 오연서는 “연기하면서 어렵고 부담스러운 부분이기는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캐릭터에 대해 고민도 많이 했다. 극중 인물이 미래를 위해서 포기를 해야 하나, 미래를 더 좇아야 하나, 이런 것들이 섬세하게 잘 나와 있다고 생각한다”며 “극 중 두준(최진혁 분)도 그렇고 희원도 비혼주의자다. 두 사람이 만나서 어떻게 결혼을 결심하고, 아이에 대해 책임지는 과정이 탄탄하게 그려졌다고 생각하기에, 드라마 보시면 자연스럽게 잘 이해가 될 거라고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오연서는 극중 키스신을 달가워하지 않는 어머니의 반응과 관련, 이번 드라마에 대한 어머니의 평에 대해 “베드신을 길게 찍기도 했고, 생각했던 것보다 ‘우와’하게 나오기는 했다. 어머니가 키스신을 달가워하지 않는 이유는 그게 ‘야해서’라기 보다는 딸이 그런 장면을 찍는 거 자체를 간지러워하시더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역주행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1월 17일(토) 밤 10시 30분 첫 방송한다.
[신도림동(서울)=금빛나 MK스포츠 기자]
